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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JOY]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내 마음은 무지' 外


이번 주말엔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집콕' 족을 위한 신작 소개부터 영화, 뮤지컬, 전시, 콘서트까지 다양한 문화공연을 소개합니다. 때로는 친구, 가족들과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찾았던 여행지, 예능 속 맛집을 찾아가는 건 어떨까요. 주말을 즐길 수 있는 모든 콘텐츠들을 '주말엔JOY'에 담았습니다.[편집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6년만 한국어 공연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24일 개막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버전 공연은 6년 만이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세 남자,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 노트르담 성당의 대주교 프롤로, 근위 대장 페뷔스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혼란스러웠던 사회 속 부당한 형벌제도와 이방인들의 소외된 삶을 통해 인간 내면의 갈등과 단면을 보여주는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아름다운 선율 위에 어우러진 시적인 가사, 역동적인 안무로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사진=마스트인터내셔널]

1998년 프랑스 초연 이후 전 세계 23개국, 9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1,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십계' '로미오와 줄리엣'과 함께 '프랑스 3대 뮤지컬'로 손꼽히며 25년 넘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어버전 역시 2007년 초연 이후 다섯번의 시즌을 거치는 동안 누적관객 110만명을 돌파했다.

콰지모도 역에는 정성화, 양준모, 윤형렬이 무대에 오른다. 에스메랄다 역은 유리아, 정유지, 솔라가 캐스팅됐다. 파리의 음유시인이자 이야기의 해설자로 '대성당의 시대'로 작품의 포문을 여는 그랭구와르 역에는 마이클 리, 이지훈, 노윤이 함께한다. 이 외에도 이정열, 민영기, 최민철, 김승대, 백형훈, 이재환, 박시원, 장지후, 김민철, 케이, 유주연, 최수현 등이 출연한다.

러닝타임 15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8세 이상 관람가. 3월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눈 앞에서 만나는 카카오프렌즈, 뮤지컬 '내 마음은 무지'

카카오의 첫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내 마음은 무지'가 어린이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내 마음은 무지'는 씩씩하고 호기심 많은 ‘하얀’과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환상의 나라 프렌즈 월드에서 펼쳐지는 모험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배우는 여정을 담는다. 이들은 기쁨, 신남, 뿌듯함 등 긍정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분노, 두려움, 슬픔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뮤지컬 내 마음은 무지 [사진=쇼노트]

'내 마음은 무지'는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들이 실제 눈앞에서 펼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생동감 넘치는 무대와 연출을 더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찾아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익숙한 애니메이션 OST에 뮤지컬만을 위한 새로운 곡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러닝타임 70분. 24개월 이상 관람가. 2월 25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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