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승준이 '닥터슬럼프'에 특별 출연한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 분)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인생의 암흑기에서 재회한 '혐관(혐오 관계)' 라이벌 두 사람이 서로의 빛이 되어가는 과정이 웃음과 설렘,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승준은 '닥터슬럼프'에서 남하늘의 번아웃을 극복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정신과 의사 역을 연기했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우울증입니다. 본인이 지쳤다는 걸 인지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일 뿐이고 우리는 모두가 정서적 탈진의 시기를 겪습니다"라며 담백하고 따듯한 목소리로 하늘에게 위로를 건네는 등 드라마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승준은 오현종 감독과 백선우 작가와의 전작 인연으로 특별 출연을 결정했다고 알려져 훈훈함까지 더하고 있다. 그는 작품에 온기를 더하는 내공 있는 열연을 통해 잠깐의 등장에도 몰입도 높은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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