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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창, '최강야구' 폭로 논란에 "갈등 유발 아냐, 제작진 비난 말길"(공식)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최강야구' 폭로 논란에 휩싸인 심수창 전 야구선수 측이 해명에 나섰다.

심수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크보졸업생' 제작진은 30일 영상 공지에서 "이 영상은 특정 방송 프로그램에 무엇을 요구하거나, 갈등을 유발할 목적으로 제작한 것이 결코 아니다"라고 밝혔다.

심수창 전 야구선수가 지난 23일자 공개한 유튜브 '크보졸업생' 영상에서 JTBC 예능 '최강야구' 시즌2에 합류하지 못했던 사연을 밝히고 있다. [사진=유튜브 '크보졸업생']
심수창 전 야구선수가 지난 23일자 공개한 유튜브 '크보졸업생' 영상에서 JTBC 예능 '최강야구' 시즌2에 합류하지 못했던 사연을 밝히고 있다. [사진=유튜브 '크보졸업생']

이어 "근 1년 동안 당사자에게 프로그램과 관련해 너무나 많은 질문과 오해, 억측이 있었고 궁금하셨던 점에 대한 답변과 당사자로서의 입장도 밝히고자 제작한 영상"이라며 "그동안의 상황을 설명해드리고자 한 것이며 어떠한 의도가 반영된 것이 아니니, 프로그램 및 제작진을 향한 비난은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심수창은 지난 23일자 '크보졸업생' 영상에서 JTBC 예능 '최강야구'에서 하차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2022년 '최강야구' 개국공신으로 활약했지만 2023 시즌(시즌2)에는 모습을 비추지 못했다.

JTBC  예능 '최강야구' 제작진은 30일 조이뉴스24에 최근 결방 논란을 두고 '시즌 종료'이며 심수창의 발언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강야구' 포스터. [사진=JTBC]
JTBC 예능 '최강야구' 제작진은 30일 조이뉴스24에 최근 결방 논란을 두고 '시즌 종료'이며 심수창의 발언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강야구' 포스터. [사진=JTBC]

심수창은 영상에서 "재활이 끝나면 합류하기로 하고, 재활 영상을 보내달라고 해서 (최강야구) 제작진에게 보내기도 했지만 이후 연락이 없었다"며 "언제까지 기다릴 수 없어 '몸 안 만들겠다'고 하니 (최강야구 제작진이) '알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심수창의 영상은 이후 '최강야구' 제작진에 대한 폭로 논란으로 번졌다.

'최강야구'는 지난 22일 76회 방송을 끝으로 시즌2를 종료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정확한 휴식기 공지가 없어 시청자들 사이에서 아쉬움을 더했다. 지난 29일에는 갑작스럽게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재방송으로 대체돼 결방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최강야구' 제작진은 이날 조이뉴스24에 결방이 아닌 '시즌 종료'이며 심수창의 발언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 '최강 몬스터즈'와 전국의 야구 강팀이 펼치는 양보 없는 대결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시즌제로 방송하고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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