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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3' 창진, 첫 등장…다혜 데이트 지목 "내일 봬요" 명장면 재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환승연애3'가 티빙 오리지널 유료가입기여자수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일 공개된 7, 8화에는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석매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광태의 팬"이라고 밝힌 석매튜는 광태 못지않은 플러팅 기술을 선보이며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밝혔다.

환승연애3 [사진=티빙]
환승연애3 [사진=티빙]

7화에서는 남성 출연진들의 X채팅룸이 화제를 모았다. 먼저 데이트 상대로 서경을 지목한 광태가 채팅룸에 입장, X에게 서경의 매력과 기억에 남는 데이트 등 질문을 쏟아냈다. 이 상황이 탐탁지 않은 X의 견제 가득한 답변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 다른 채팅자가 등장했다는 문구가 나타나 혼란을 더했다. 그의 정체는 처음부터 이들의 채팅을 지켜보고 있었던 휘현.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동진까지 채팅자로 합류해 X를 제외한 남성 출연진 전원이 서경을 데이트 상대로 지목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이로써 '환승연애' 시리즈 최초 '3:1 X채팅룸' 장면이 연출됐다.

8화에서는 입주 6일 차 남성 출연진들의 지목으로 두 번째 공식 데이트가 진행됐다. 홍대를 찾은 주원과 유정은 커플 신발 커스텀부터 공통의 취향을 저격한 맛집까지 완벽한 데이트 코스를 밟으며 서로를 향한 호감을 숨김없이 표현했다. 산속에 위치한 야장 식당으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 유정은 자신이 보낸 첫 문자를 눈치채지 못하고 "PD님이 보내신 줄 알았다"고 오해한 주원에 서운함을 토로하면서도 "전 안 바뀔 것 같아요"라고 견고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저녁 출연진들은 '걸스 나잇'과 '보이즈 나잇' 초대장에 안내된 장소로 이동해 파티를 즐겼다. '보이즈 나잇'에는 지난밤 X채팅룸의 여파로 묘한 신경전이 감도는 반면, '걸스 나잇'은 솔직하고 화기애애한 대화로 채워졌다. 이때 새로운 남성 출연자 창진이 나타나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그에 대해 "X와 결이 비슷하다"는 첫인상을 느낀 다혜는 처음으로 X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이상형을 묻는 등 적극적으로 대화를 주도했다.

마지막으로 출연진 열 명의 나이가 모두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서로에게 한층 더 가까워진 입주자들 사이에서 나이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창진은 첫 데이트 상대로 다혜를 지목하며 시즌2의 "내일 봬요" 명장면을 재현했다.

'환승연애3' 이용자들은 "내일 봬요 미치겠다" "창진의 내일 봬요는 커피 한 잔의 여유 같은 느낌" "다혜 창진 응원해" "채팅을 3대 1ㅋㅋㅋ 서경이 인기녀네" "X소개서 며칠 지나고 다시 읽는 부분 눈물바다 너무 슬픔" "유정 ㄹㅇ 주원 좋아하나 봐 직진할 것 같은 기분" 등 생생한 후기를 전해 궁금증을 더했다.

매주 금요일 낮 12시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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