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보아가 섬뜩한 빌런 활약을 펼쳤다.
보아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DK E&M)에서 클라우드 항공사 부사장이자 유지혁(나인우 분)의 전 약혼자 오유라 역을 맡아 색다른 변신을 펼쳤다.
지난 13회에서 오유라는 강지원(박민영 분)을 벼랑 끝으로 내몰기 위해 계략을 실행했다. 정수민(송하윤 분)과 박민환(이이경 분)에게 강지원, 유지혁의 정체를 폭로하고, 박민환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등 악랄한 행보로 보는 이들을 패닉 상태로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는 백은호(이기광 분)에게 접근해 몰입도를 높였고, 14회 예고에서는 "나 사람 죽이는 거 처음 봐"라며 살기 어린 눈빛을 내비쳤다.
이 과정에서 보아는 해사한 미소 뒤 서늘한 내면을 가진 오유라의 이중적인 면모를 반전 가득한 표정으로 그려내 드라마에 긴장감을 더했다.
매주 월, 화 오후 8시 50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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