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충남 천안시에 있는 표고버섯 생산업체 '으뜸표고농산'를 찾았다. 산림청은 "표고버섯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임업인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업체의 주요생산 품목은 '생표고'다. 지난 2022년 산림청의 산림소득 보조사업을 지원받아 임산물 상품화 지원과 톱밥 배지 생산시설을 구축했고 지난해(2023년) 연 매출 1억 500만원을 달성했다. 또한 지역주민 4명을 상시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표고버섯과 같은 단기소득 임산물을 재배하고 생산·가공하는 임업인의 소득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육성과 생산시설 현대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총 97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해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8개소, 임산물 가공산업활성화 3개소 등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날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했다. 남 청장은 "현장 소통을 통해 임업인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라며 "청정임산물 소비촉진과 판로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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