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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할 수 있습니다' EBS 명의 망막박리 23일 방송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눈 앞에 날파리가 어른거리는 것처럼 시야에 방해가 된다. 또는 섬광이 번쩍거리거나 커튼이 처진 것처럼 불편한 경우가 있다.

평소 눈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또는 나이가 들어 생긴 노안 때문이라고 여길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증상들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해선 안 된다.

시력을 잃게 되는 치명적인 질병의 전조증상일지도 모른다. 눈 구조에서 가장 안쪽에 붙어있는 얇은 신경조직인 망막에 이상이 생긴 것일 수 도 있다.

23일 방송되는 EBS '명의'에서는 실명 위험이 큰 망막박리에 대해 소개한다. 안과 전문의 이성진 교수가 나와 망막박리의 여러 원인과 그에 따른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EBS]
23일 방송되는 EBS '명의'에서는 실명 위험이 큰 망막박리에 대해 소개한다. 안과 전문의 이성진 교수가 나와 망막박리의 여러 원인과 그에 따른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EBS]

망막에 구멍이 생기거나 찢어지게 되면 유리체 액체가 새면서 망막이 떨어지는데 이를 '망막박리'라고 한다. 망막박리를 방치하면 망막이 점점 더 많이 떨어지고 치료받지 않으면 실명까지 이르게된다.

오는 23일 방송 예정인 EBS 명의 '실명할 수 있습니다 - 망막박리' 편에서는 안과 전문의 이성진 교수와 함께 실명 질환 중 하나인 망막박리의 여러 원인과 그에 따른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망막박리는 종류가 있다. 우리의 눈은 필름 카메라에 비유되는데, 이때 필름에 해당하는 부위가 망막이다. 안구 내부 가장 안쪽에 망막이 벽지처럼 발려있고, 안구 내부를 끈적이는 젤 형태의 유리체가 채우고 있다.

만약 망막에 열공(구멍)이 생기면 유리체가 그 뒤로 흘러 들어가 망막이 떨어진다. 이를 '열공망막박리'라고 한다. 열공망막박리로 진단을 받을 경우 응급 수술을 받지 않지 않으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한 상태다. 이번 방송을 통해서는 늦은 밤 시간 진행된 응급수술, 시력을 지키기 위한 열공망막박리 수술법에 대해 소개된다.

또한 격자변성(바둑판 형태) 모양을 닮은 변성 부위가 있을 경우에도 (망막에)열공 또는 박리 위험이 높다. 이럴 때는 반드시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근시가 심할 경우 이런 증상이 오기 쉽다.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나라와 견줘 근시에 따른 (망막박리)유병률이 높다. 근시와 망막박리의 관계에 대해서도 이번 방송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망막박리의 원인은 각기 다르다. 앞서 언급한 두 경우 외에도 황반변성으로 인한 삼출성망막박리도 있다. 원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망막박리, 무엇을 조심해야 하고,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EBS '명의'에서는 실명의 위험에 처한 환자들을 위해 마음을 쏟아 치료에 매진하는 이 교수와 함께 망막박리의 원인과 치료법 그리고 예방법을 알아본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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