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개편맞춰 '꼬마버스 타요' 새 시즌 등 애니 5편 선보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유아와 어린이들 위한 선물 보따리다. EBS가 2024년 봄을 맞아 유아의 인지적·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주는 교육 애니메이션과 어린이 시청자들이 기다려 온 대형 애니메이션 시리즈 등 모두 5편에 다롸는 신규 애니메이션을 오는 26일부터 선보인다.

EBS는 누리과정과 주요 선진국 영유아 교육 커리큘럼을 참고, 제작해 방송 전부터 영어 유튜브 채널 100만 구독자를 모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도레미 프렌즈'를 방송한다.

또한 영국 BBC가 첫선을 보인 뒤 전 세계 60개국에서 방송되고 있는 교육 애니메이션 '블록스' 등 애니메이션을 방송한다. 여기에 누적 조회수가 20억을 넘고 전 세계 어린이들로부터 사랑 받고있는 '꼬마버스 타요', 환상적 모험이 가득한 '슈퍼윙스 일렉트릭 히어로즈', '다이노스터 공룡수호대 시즌2' 등 인기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시즌도 방송한다.

EBS는 "이번 봄 개편에서는 자극적인 유아·어린이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편성해 교육공영방송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요와 율동을 통해 음악, 미술, 숫자, 신체활동 등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도레미 프렌즈, 놀이와 일상 경험을 바탕으로 수학, 미술, 영어의 기초 개념을 배우는 '블록스'는 평일 내내 방송해 아이들의 인지적·정서적 성장을 돕는다"고 덧붙였다.

신규 편성 애니메이션은 아니지만 역할 놀이를 통해 아이의 성장을 돕는 '블루이' 편성도 눈여겨 볼만하다. 블루이는 2018년 호주 공영방송 ABC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후 영국 BBC와 국내에서는 EBS가 3년 넘게 방송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