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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센터, 월요극장 뮤지컬 이솝이야기 3월 4일 막올려


수준 높은 공연 기획…지역민 문화향유·복지실현 목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중구민을 위한 자리다.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지역민 복지실현을 위한 특별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월요극장' 시리즈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된다. 첫 순서는 '뮤지컬 이솝이야기 특별공연'으로 3월 4일 오후 8시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만날 수 있다.

월요극장은 충무아트센터 휴관일인 월요일을 활용해 주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보다 합리적인 금액에 제공하고자 기획된 문화복지 사업이다. 지난해 뮤지컬 '어린왕자', '행복한 왕자' 특별공연부터 크로스오버 가수 '박현수의 뮤직 바캉스',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지닌 '뷰티풀 데이즈 with V.O.S'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남녀노소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진행했다.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지역민 복지실현을 위해 마련한 특별공연 프로그램 '월요극장' 시리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된다. 사진은 ‘중구민을 위한 월요극장: 뮤지컬 이솝이야기 특별공연’ 포스터 [사진=충무아트센터]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지역민 복지실현을 위해 마련한 특별공연 프로그램 '월요극장' 시리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된다. 사진은 ‘중구민을 위한 월요극장: 뮤지컬 이솝이야기 특별공연’ 포스터 [사진=충무아트센터]

지난해(2023년) 월요극장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20대부터 60대까지 고른 연령층이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파악됐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에서는 95%가 '매우 만족'으로 답했다.

특히 티켓 가격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100%가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다. 중구문화재단은 "월요극장 실효성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수준 높은 콘텐츠를 특별 기획해 바쁜 일상에서 공연예술 관람이 쉽지 않은 지역민에게 직접적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복지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첫 월요극장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이솝이야기는 그리스 설화인 이솝 우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입에서 입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이야기'의 여행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2022년 공연예술 창작산실에서 대본공모 창작뮤지컬 부문에 선정됐고 2023년 공연예술 창작산실에서 올해의 신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공연에는 △티모스역의 황휘 △다나에역의 송상은 △페테고레역의 김도빈 △대지역의 최미소 △바람역의 김서환 △물역에 이정화가 함께한다.

뮤지컬 팬들의 두터운 신뢰를 지닌 실력파 배우들로 꾸려져 기대를 모은다. 월요극장 뮤지컬 이솝이야기 특별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서울시 중구민에 한해 1인당 2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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