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 1위 차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산림청은 "45개 중앙행정기관 중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청은 해당 평가에서 데이터 관리체계, 공동활용, 역량문화 3개 부문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또한 데이터분석 등 가점 부문에서도 만점을 받아 평가 결과 최고점을 획득했다.

또한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실태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산림청은 "데이터 개방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산림청은 지난해 산촌 데이터를 활용한 산촌지도 개발, 자연휴양림 내 사회적 약자의 이동동선 분석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데이터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숲길, 산사태 위험지도 등 국민과 기업에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개방‧제공해 2023년 기준 데이터 누적 개방률 71.6％을 달성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난해 산림청 전 부서가 데이터분석과 개방에 열심히 동참했기에 이룰 수 있는 성과"라며 "올해도 산림과 임업 빅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산림데이터의 개방률을 높여 산림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