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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람 은솔농장 대표, 산림청 '이달의 임업인' 선정


청년임업인으로 주목…국내 자생 특산종 조경수 보급 앞장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이달의 임업인'으로 이우람 씨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그는 경북 예천에서 국내 자생 특산종 조경수를 생산하고 있고 은솔농장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010년 경북 예천에 귀산촌했다. 그는 대학에서 조경학을 전공하고 조경분야 석사 학위까지 취득하는 등 열정이 넘치는 청년 임업인으로 조경수 재배 분야를 새롭게 개척하고 있다.

이 대표의 은솔농장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기술을 통해 조경수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산림청에서 지원하는 임업기계장비 보조를 받아 국산 굴취기계를 도입하는 등 임업기계화를 통해 매년 1만 그루에 달하는 나무를 효율적으로 심고 가꿔오고 있다.

산림청은 2024년 3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이우람 은솔농장 대표를 선정했다. [사진=산림청]

또한 우리나라 자생 특산종인 산딸, 팥배, 구상. 전나무 등 아름다운 우리나라 조경수를 더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반려식물로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조경문화 형성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임업기계화를 위한 산림청의 많은 지원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조경업체로 발돋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많은 청년들이 산촌에서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청년 임업인들의 실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산촌 정착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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