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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재단 다산성곽도서관 '이야기가 있는 코딩' 운영기관 선정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최 공모사업 2년 연속 올라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중구문화재단이 산하 다산성곽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2년 연속 선정이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와 디지털 소프트웨어를 융합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다. 독서에 대한 어린이의 흥미 고취와 함께 사고력 신장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도모해 창의적 인재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서와 함께 주제도서를 읽으며 비경쟁 독서 토론 방식으로 대화형 인공지능 챗지피티(ChatGPT),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패들렛(Padlet), 서로의 의견을 모으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웹사이트 멘티미터(Mentimeter) 등 다양한 온라인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토론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2023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운영기관에 선정된 다산성곽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장면. [사진=중구문화재단]
사진은 지난해(2023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운영기관에 선정된 다산성곽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장면. [사진=중구문화재단]

중구문화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전문 코딩 강사와 함께 코딩 개념과 원리를 학습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다산성곽도서관에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관내 디지털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를 찾아 발굴하여 우선 모집할 예정이다. 중구문화재단은 "지역 내 균등한 독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오는 5월 매주 토요일 오후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10명이고 초등학교 4~6학년이 대상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구구립도서관 공식 홈페이지 또는 다산성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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