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손석구가 장도연 질문에 쑥스러움의 웃음을 터트렸다.
손석구는 15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상형으로 언급하고 최근 '살롱드립2'에서 만난 장도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쑥스러운 듯 웃음을 터트렸다.
![배우 손석구가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8dd0ee596a5ff.jpg)
이어 그는 질문을 다시 물었고,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하자 "잘 되고 있는 건 없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또 그는 자신이 연기한 임상진 기자에 대해 "어떻게 하면 기자처럼 보이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기를 증명하는데 눈이 먼 이기적인 기자로만 안 보이길 바랐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캐릭터로서 비호감이 아닌, 따라가고 싶은 캐릭터로 구축하고 싶었다"라며 "우리의 의도가 통했다 했던 건 이 캐릭터가 짠하고 귀엽더라"라고 덧붙였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온라인 여론 조작이라는 현실과 맞닿아 있는 소재, 한 번도 다뤄진 적 없는 신선한 스토리와 눈을 뗄 수 없는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비범하고도 독특한 각본과 연출로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안국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다시 한번 독보적인 색채를 담아냈다.
여기에 대세 배우 손석구와 충무로 라이징 스타인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성철은 '팀알렙'의 실질적 리더인 '찡뻤킹'을, 김동휘는 작가 지망생인 '찻탓캇’을, 홍경은 키보드 워리어 '팹택'을 연기하며 한 팀이 됐다.
'댓글부대'는 3월 27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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