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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대' 김성철 "뉴스 안 믿어, 댓글 안 보고 안 볼 예정"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성철이 댓글을 안 본다고 밝혔다.

김성철은 15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평소 댓글에 대해 "무엇이 진짜고 무엇이 가짜인지 라는 대사가 나오기도 했고, 현 시대에 살면서 어떤 것이 진짜고 가짜인지 판단을 못하는 상황도 있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성철이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김성철이 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그래서 웬만한 뉴스는 다 안 믿는다. '댓글부대'를 하면서 더더욱 안 믿게 됐다"라고 "그리고 배우들은 대중 앞에 서는 직업이라 댓글과 떨어질 수 없다. 그래서 웬만해선 안 보고 앞으로도 안 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온라인 여론 조작이라는 현실과 맞닿아 있는 소재, 한 번도 다뤄진 적 없는 신선한 스토리와 눈을 뗄 수 없는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비범하고도 독특한 각본과 연출로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은 안국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다시 한번 독보적인 색채를 담아냈다.

여기에 대세 배우 손석구와 충무로 라이징 스타인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성철은 '팀알렙'의 실질적 리더인 '찡뻤킹'을, 김동휘는 작가 지망생인 '찻탓캇’을, 홍경은 키보드 워리어 '팹택'을 연기하며 한 팀이 됐다.

'댓글부대'는 3월 27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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