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에 할머니에게만 폭력적인 두 얼굴의 초3 아들 사연이 공개된다.
22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만 9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할머니가 등장한다. 엄마한테는 '애교 많고, 순수한 아들'이라는 금쪽이 자랑에 스튜디오가 훈훈해지기도 잠시. 유독 할머니에게만 공격적인 행동을 보여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긴다.
선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는 숙제보다 만화책에 푹 빠진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얼른 하자"는 할머니의 말을 무시하고 만화책을 읽는 금쪽. 할머니는 결국 만화책을 뺏어 높은 곳에 올려둔다.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금쪽이는 점점 심한 공격성을 보이고, 이내 주먹으로 할머니의 뺨을 때리기까지 한다. 잠시 후, 금쪽이는 언제 그랬냐는 듯 태도를 바꾼다. "착한 금쪽이로 돌아올게요"라며 안기는 모습에 오 박사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져만 간다.
이어진 모습에서는 목욕 시간 내내 할머니를 찾는 금쪽이가 보인다. 할머니가 곁에 없자 불안해하는 금쪽. 스스로 머리를 때리는 자해 행동을 하고, 급기야 할머니가 있는 거실을 향해 샤워기로 물을 뿌리고 마는데. 할머니에게만 공격성을 보이다가도 곁에 없으면 불안해하는 금쪽이의 진짜 마음은 무엇일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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