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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쇼2' 자체최고 4.9%…불행배틀 부부·남남우정 고민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김창옥쇼2'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22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연출 김범석, 성정은) 7화는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4.9%, 최고 5.9%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은 '안 맞아도 너무 안 맞아! 불협화음 가족'이라는 주제로 가족, 친구 관계 속 위기를 부르는 다양한 갈등이 공개되었다. 특히 공개 연애 중인 개그맨 김지민이 출연, "매일 로또 같다. 하나도 안 맞아"라며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황제성과의 티키타카 활약과 함께 남편이 상위 0%의 두뇌를 가졌지만 생활력 제로라서 답답하다는 고민에 "저희 커플이랑 비슷한데 똑똑한 것만 다르다"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창옥쇼2 [사진=tvN]

그 외 30년째 죽마고우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질투와 경쟁만 하려는 친구에 대한 고민부터 서로의 불행한 어린 시절을 위로하지 않고 오히려 불행 배틀을 펼치다 이혼 위기까지 온 부부, 매사에 진지하지 못하고 깐족대는 초딩 남편 때문에 화가 치미는 아내, 국어 강사 아내의 지적과 "알겠어?"라는 말투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진 남편 등 불협화음 고민이 공개되었다. 김창옥쇼 최초의 남남 우정 고민, 김창옥의 맞춤법까지 지적해 버린 카리스마 국어 강사 아내 등 눈물과 웃음이 공존하는 고민들에, 김창옥은 반전 넘치는 관계 분석을 통해 모두의 마음을 녹이는 힐링 솔루션을 전했다. 특히 갈등을 일으킬 정도의 이상행동을 했던 남편들의 사랑꾼 면모, 오히려 보듬어 주어야 하는 한계가 온 상황들을 분석해 조화와 화합을 가져다주며 보는 이에게도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김창옥쇼2'는 과부하, 고효율, 무한 경쟁으로 소통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대한민국 강연계의 레전드 클래스 김창옥이 선보이는 갈등 종결 강연쇼.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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