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특징주] 에스엠, 8%대 급등…"NCT 드림, 든든한 효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이 NCT DREAM(엔시티 드림)의 컴백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SM은 26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300원(8.98%) 오른 8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주가 강세에 시가총액도 2조원(2조334억원)을 넘어섰다.

SM 주가는 타 엔터주와 비교해서도 상승폭이 크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200원(3.21%) 오른 7만700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850원(1.86%) 오른 4만6450원, 하이브는 2500원(1.21%) 오른 2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M의 강세는 전날 컴백한 NCT DREAM(엔시티 드림)의 성공적 컴백 때문으로 풀이된다.

NCT 드림의 신보 'DREAM( )SCAPE'는 발매 1일차에 약 133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한터차트, 예스24,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등 국내 주요 음반 차트 일간 1위를 석권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정규 3집 'ISTJ'이 첫날 기록했던 116만 장을 뛰어넘는 성적이다. 최근 주요 아티스트들의 음반판매량이 다소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NCT 드림은 막강한 파워를 과시했다.

NCT DREAM은 앨범 발매 후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세 번째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 북남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스타디움, 일본 돔투어 등 지난 투어보다 확장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