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140.53㎏을 줄였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ESG 특별기획전시인 '업앤리'(UP&RE)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한수정은 "이번 행사를 통해 140.53㎏에 달하는 탄소를 저감했다"고 전했다. 업앤리 특별전시는 탄소중립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민과 예술작가 등 7명이 협력해 흙이나 종이, 버려진 나무, 재활용품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새활용(Upcycling) 작품과 재활용(Recycling) 작품 27점을 전시했다.
전시물품 재활용 화분 나눔행사를 통해 5576개에 달하는 종이화분과 402개 플라스틱 화분을 경북 봉화 인근 지역농가 32곳에 기부하는 등 자원순환 실천활동을 펼쳤다. 한수정은 "이를 통해 플라스틱류 0.0597t과 폐종이류 0.039t(IPCC 가이드라인 기본 배출계수 사용, 산화계수 1.0 적용) 가량 전시물품을 재활용해, 해당 물품의 전체 소각 폐기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140.53㎏을 감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펀지 바느질 아트'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공예 체험활동과 '폐병뚜껑 수집 챌린지'를 통해 수집된 폐병뚜껑 3100여개를 활용한 키링을 제작해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지역 예술작가와 협업 그리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공예 체험교육 등 지역상생, 탄소중립 활동을 통해 관람객과 함께하는 ESG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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