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규제제도 이행 성과 점검에 나섰다. 산림청은 강원도 홍천군에 자리한 임산물 재배 임가를 찾았다고 28일 밝혔다.
산림청은 "그동안 개선된 규제제도에 대한 이행성과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산림청은 앞서 규제개선 전담팀(TF)을 구성해 임업현장의 과도한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과제를 발굴해 왔다.
지난 21일에는 지방자치단체, 산림조합, 임업분야 협·단체와 함께 '산림분야 규제혁신 현장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산림청은 "그동안 추진해 온 규제개선 사항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굴착기 지원한도 상향 및 지원대상 확대 △보전국유림 내 산양삼 재배기간 제한 삭제 △공익용 산지내 농업용수 개발 허용 등 그동안 개선해 온 규제들의 임업현장에서의 적용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제도운영에 따른 어려움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산림청은 "올해 소득지원, 휴양복지, 산업활성화, 산지이용 등 주요 규제개선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모니터링단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보완이 필요한 과제는 추가 개선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입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주요원 산림청 법무감사담당관은 "개선된 규제들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고 국민들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후관리 또한 철저히 해 성공적으로 정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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