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식목일(4월 5일)을 맞이해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5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무를 심고 가꾸는 데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직원주차장에서 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이날 나눠주는 나무는 대추나무 등 유실수와 약용수 총 1000그루다. 1인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추, 백도복숭아, 왕자두, 헛개, 두릅 수종별 각 200그루씩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날 행사에서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하는 영상도 송출한다. 또한 소중한 숲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산불 예방 서명운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고 산림 분야 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도 운영한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미래세대에게 잘 가꿔진 푸른 숲을 물려줄 수 있도록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분양받아 심게 될 한 그루의 나무가 우리 '삶 속의 숲'을 만드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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