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소라가 추성훈이 만들고 있는 티셔츠의 가격에 대해 지적했다.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추성훈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소라는 패션 사업을 하고 있는 추성훈의 근황을 물었고, 추성훈은 "열심히 하고 있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에 이소라는 "첫번째 그 한숨의 의미를 알 것 같다. 얼마나 되셨냐"고 질문했다. 추성훈은 "일본에서 시작했고, 이제 2년 됐다. 쉽지 않다. 그래서 재미있는 것 같다. 여기서 갑자기 돈 벌면 재미가 없어진다. (쉬운 게 아니라는 것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한다. 실패가 더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소라는 "그럼 지금 좋냐. 실패를 쭉 하고 계시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그래도 돈이 엄청 들어서 조금 마음이 아프다. 다 아시겠지만 이거 진짜 장난 아니다. 자기가 만들고 싶은 거랑 잘 팔리는 거랑 완전히 달라서 제 정체성이 사라진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이소라는 "추성훈 씨 티셔츠가 예쁘니까 입고 싶은데 가격이 약간 부담스럽다"고 가격에 대해 지적했고, 추성훈은 당황하며 "싼데요? 우리 싸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이소라는 "비싸다. 티셔츠가 8~9, 후드는 10~12 다 봤다"고 다시 한번 강종했고, 추성훈은 "근데 요즘에 물가가 올라가지고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라는 "이해한다. 추성훈 씨가 (그 옷들의) 원단이 좋고 소량으로 발주를 하니까 공장에서 원가가 올라가지 않나"고 설명했고, 추성훈은 "맞다.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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