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첫 도전…뮤지컬 '벤자민 버튼', 티켓오픈 직후 예매율 1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벤자민 버튼'이 1차 티켓 오픈 직후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9일 오전 진행된 1차 티켓 오픈 직후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세종문화티켓, 멜론티켓, 인터파크 티켓에서 뮤지컬 전체 작품 예매 순위 랭킹 1위를 석권했다.

이날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1차 티켓 오픈 직후 단시간에 일부 회차를 매진시켰다. 작품은 지난 25일 캐스팅 발표 당시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캐스팅이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더불어,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지난 5일과 8일에 각각 작품의 프로필 사진과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 사진과 영상을 접한 관객들은 이미 극 중 캐릭터에 100% 몰입한 배우에게 감탄을 쏟아냈다. 특히, 작품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은 '작품의 배우들이 믿고 보는 배우다' '어느 페어로든 모두 예매해야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 유명한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원안으로 EMK가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2021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된 이후 EMK의 손길로 화려하게 재탄생될 예정이다.

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남자 충동' 등 수많은 역작을 탄생시킨 조광화 극작 및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국경의 남쪽' 등에서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인 신예 작곡가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뮤지컬 '레베카' '엑스칼리버' '베르테르' 등 30여 년간 무대 디자이너로 활약한 정승호 디자이너의 뮤지컬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고, 오브제 아티스트 문수호 작가가 '퍼펫'을 차용한 디자인 구성으로 '벤자민 버튼' 만의 독보적 분위기를 형성할 계획이다.

김재범, 심창민, 김성식,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 하은섬, 김지선, 민재완, 박광선, 송창근, 강은일, 구백산, 이승현, 신채림, 박국선이 출연한다.

5월 11일 개막해 오는 6월 30일까지 서울 세종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