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이종원이 자신의 이름에 대해 언급했다.
9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이종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종원은 선배 이종원과 이름이 같은 것에 대해 "처음 데뷔할 때부터 이름 바꿀 생각이 있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오래 롱런한 대선배님이라 그렇더라. 나는 오히려 이종원 세계의 판도를 뒤엎어보고 싶었다"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도연은 “정면 돌파가 굉장한 용기였을 텐데 본인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던 거냐"고 물었고, 이종원은 “그렇다. 올바르고 행복하고 재밌게 살아왔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애초에 긍정적인 편이라 지난날을 후회해본 적이 없다. 좋은 기억만 갖고 살아도 모자라다"고 말했다.
이종원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MBC '밤에 피는 꽃' 출연 이후 변화에 대해 "이번에 새로운 팬층이 생겼다. 어머니 아버지 세대의 팬층이다. 드라마 종영 후 가족들과 식사를 하러 갔는데 중년 팬분들이 많이 알아봐주시더라. 이런 건 처음이었다. 새로운 세상이구나 싶었다"며 "부모님 입이 귀에 걸려서 내려오지 않더라. 이런 것도 효도구나 싶더라"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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