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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시리즈 작업, 신인의 자세로 배웠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송강호가 '삼식이 삼촌'으로 첫 시리즈물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전쟁 중에 그 누구도 굶기지 않았다는 삼식이 삼촌 역을 맡은 송강호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삼식이 삼촌' 송강호 스틸 [사진=디즈니+]
'삼식이 삼촌' 송강호 스틸 [사진=디즈니+]

송강호는 대한민국 최초로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에 이어 미국 LA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서 회고전까지,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언어와 국가를 뛰어넘어 글로벌 관객들과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낸 국민배우다. 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로 화제를 모은 '삼식이 삼촌'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기대감이 높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는 '삼식이 삼촌'에서 삼식이 삼촌으로 불리는 박두칠을 통해 지금까지 본적 없는 캐릭터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송강호가 맡은 박두칠은 사람들의 욕망을 정확하게 간파하고, 빠른 상황 파악으로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전략가의 기질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어린 시절부터 오직 먹고 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만의 살길을 개척하며 살아온 그는, 자신과 같은 꿈을 가진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을 만나면서 그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원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따뜻한 웃음이 친근한 매력을 선사하는 모습, 은밀하게 전략을 짜는 모습, 속내를 알 수 없는 관망하는 모습 등 하나로 규정하기 힘든 삼식이 삼촌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삼식이 삼촌' 송강호 스틸 [사진=디즈니+]
'삼식이 삼촌' 송강호 스틸 [사진=디즈니+]

송강호는 "삼식이 삼촌은 한마디로 규정하기 힘든 캐릭터다. 지금까지 영화 작업을 하면서 한 번도 보여주지 못했던 캐릭터다"라며 캐릭터와의 새로운 만남에 대해 밝혔다. 또한 "첫 시리즈 작업을 하면서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배우면서 했다. 치열하게 열정적으로 작업했다"며 남다른 작업 소감을 전했다.

신연식 감독은 "송강호 배우는 그동안 다양한 장르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줬다. '삼식이 삼촌'에서는 더 깊은 여운과 삶의 다채로운 모습을 모두 담아냈다"고 극찬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15일 5개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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