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미숙이 김갑수의 9천억 비자금을 가로챘다.
20일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에서는 홍만대(김갑수)의 장례식 전 패닉룸을 찾아낸 홍해인(김지원)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현우(김수현)와 홍해인, 가족들은 홍만대의 비자금이 집의 패닉룸에 숨겨져 있을 거라고 짐작한다. 장례식 전 가족들은 비밀방인 패닉룸을 찾아내지만, 거기에 비자금은 없었다.
패닉룸에는 오래 되지 않은 상자를 옮긴 자국이 있었고, 홍범자(김정난)는 "아이고 우리 아버지 머리 쓰고 숨겨놓은 것 같은데 아무래도 그것에게 또 당한 것 같다"고 모슬희(이미숙)를 의심했다.
이어 홍범자는 모슬희에게 “"너지? 네가 죽였지? 돈 빼돌리고 우리 아버지가 소용없어진 것 아니냐"고 분노했다.
모슬희는 "아버지 가시고도 돈 타령이냐. 회장님 불쌍하다. 법적인 거주자인 날 쫓아내고 싶으면 법원 가서 판결 받아와라"고 가식을 떨었다.
백현우는 "절차는 필요하지만 어차피 나가셔야 한다"고 말하지만, 모슬희는 버티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모슬희가 홍만대의 비자금을 가로챈 사실이 드러났다. 모슬희는 홍만대가 젊은 시절 촬영한 영상을 보고 패닉룸을 찾아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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