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그룹 스피카 출신 나래와 배우 김선웅이 결혼한다.
지난달 28일 나래와 김선웅은 각각 자신의 SNS에 웨딩 화보를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나래는 "나를 나로서 가장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다"며 "더 열심히 햄이랑 콩이랑 볶으며 살아볼게요"라는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선웅은 또한 "험난할 인생살이 함께 할 소중한 짝꿍이 생겼다"며 "언제나 선한 영향력으로 올바르게 살겠습니다"는 메세지를 전했다.
한편, 나래는 지난 2012년 걸그룹 스피카 멤버로 데뷔했다. 스피카는 2017년 2월 해체했다.
김선웅은 지난 2010년 보이그룹 터치(TOUCH)로 데뷔했다. 2012년 드라마 '마보이'에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미워도 사랑해' '현재는 아름다워' 등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세살 연상 연하 커플이다.
다음은 나래 SNS글 전문.
나를 나로서 가장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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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열심히 햄이랑 콩이랑 볶으며 살아볼게요
다음은 김선웅 SNS글 전문.
안녕하세요 전 소년감성웅이 현 유부남(진)이 된 김선웅입니다.
갑작스럽게 전하게 된 좋은소식에 어떻게 이야길 시작해야 할지 마음이 어렵지만! 이 편지를 읽어주시는 저의 소중한 인연에게 꼭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오랜 시간동안 어둡고 불안한, 때 늦은 사춘기 처럼 외롭게 꿈을 쫓아 헤매던 저에게 속절없이 외롭진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험난할 인생살이 함께 할 소중한 짝꿍이 생겼습니다.
어른이 되는게, 철드는게 너무 무서웠는데 늘 소년이길 바라주는 고마운사람이에요.
언제나 선한 영향력으로 올바르게 살겠습니다.
보내주신 축복 따뜻한마음으로 베푸는 사람이 될게요.
이 험난하고 거친 세상살이 무너지지않고 잘 버틸수 있게 도와준 여러분께, 나의 꿈이자 행복이 되어준 내 짝꿍 박나래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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