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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가왕전' 전유진x김다현, 갈라쇼 MC…상큼한 댄스 듀엣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전유진과 김다현이 '한일가왕전' 갈라쇼 듀엣MC로 깜짝 데뷔한다.

7일 밤 10시 마지막 방송될 MBN '한일가왕전'은 '현역가왕' TOP7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과 '트롯걸즈재팬' TOP7 후쿠다 미라이-스미다 아이코-아즈마 아키-나츠코-우타고코로 리에-마코토-카노우 미유가 벌이는 세계 최초 음악 국가대항전. '한일가왕전'은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독주 중이다.

한일가왕전 [사진=MBN ]

전유진과 김다현은 한일 TOP7이 함께 펼치는 '갈라쇼'를 통해 처음으로 듀엣 MC에 도전한다. '갈라쇼'에서는 14인의 멤버가 치열했던 대결의 승패 여부를 떠나 대결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방출한다.

먼저 전유진과 김다현이 진행을 위해 마이크를 들고 무대 위에 올라서고, 전유진은 "저희끼리 진행을 맡다니 너무 떨린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한다. 김다현은 "정말 떨려요"라는 말을 하는 찰나, 긴장된 나머지 말을 더듬는 실수를 하지만, 바로 "다시 할게요"라고 특유의 귀염 눈웃음을 날린다. 특히 두 사람은 한국과 일본 멤버들이 무대를 펼치는 내내 똑 부러지는 소개 멘트를 전하고, 무대에 맞춰 즉석 댄스 퍼포먼스를 더하는 등 무대를 한껏 즐기는 모습으로 한국팀 대표 10대 파워다운 에너지를 발휘한다.

이후 전유진과 김다현은 이지연의 '난 아직 사랑을 몰라'로 상큼미가 터지는 완벽한 댄스 듀엣 무대까지 선보인다. 전유진과 김다현은 "'현역가왕'이 낳고, '한일가왕전'이 키운 두 자매"라고 소개해 폭소를 이끌어낸 후 아이돌 군무 못잖은 댄스 열전을 구사한다.

그런가 하면 한국과 일본 TOP7은 오프닝부터 계은숙의 '노래하며 춤추며'를 선곡, 한국팀은 일본말로, 일본팀은 한국말로 합창하는 감동적인 무대를 꾸민다. 또한 마이진은 가죽 재킷과 스탠드 마이크를 장착한 채 등장, 일본 레전드 록밴드 엑스재팬의 '엔드리스 레인'을 열창하며 보이시한 매력을 터트려 모두를 열광하게 한다. 반면 '엔카 신동' 아즈마 아키는 '한국의 가왕' 조용필이 1976년 발표한 후 현재까지도 일본에서 가장 많이 리메이크된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특유의 감성으로 표현, 모두의 입틀막 감동을 이끈다.

제작진은 "한일 TOP7이 그동안 펼쳤던 대결 구도에서 벗어나 '한일가왕전'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자신들의 매력을 대방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한일가왕전'이 아니라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을 한일 14인들의 역대급 무대를 함께 즐겨달라"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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