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가수 정동원이 환아를 위해 기부 활동에 나섰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정동원이 '선한스타 4월 가왕전'을 통해 받은 상금 5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다.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과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동원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환아들의 긴급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긴급 치료비 지원은 집중 항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자주 방문하거나 이식 등의 후유증을 치료중인 환아 가정에 교통비, 식비, 약제비, 치료부대비용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아름다운 기부를 해줘 감사하다"며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지난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소아암, 백혈병,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와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긴급치료비 지원, 정서 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금액 4010만원을 달성한 정동원이 제작자로 활동 중인 JD1은 이달 중 새 싱글 앨범 발표를 예고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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