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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마련


20일~24일 자생식물 분양·퀴즈벤트 전시회 등 운영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오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을 '산림생물다양성 홍보 주간'으로 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산림청은 또한 이 기간 동안 전국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생물다양성의 날' 당일인 22일은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대전역 광장에서 시민과 철도이용객을 대상으로 국내 고유 자생식물인 '금꿩의다리', '만병초', '부산꼬리풀'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20일부터 26일까지는 산림 생물다양성 홍보주간을 맞아 산림청 블로그에서 산림생물다양성에 대한 초성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수목원, 늘봄교실, 국가정원 등에서도 국내 고유 동식물‧곤충 탐사체험이 운영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오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산림생물다양성 홍보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에서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행사운영 안내 관련 인포그래픽.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오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산림생물다양성 홍보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에서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행사운영 안내 관련 인포그래픽. [사진=산림청]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도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 행사를 함께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 춘천숲체험원에서 에코맘코리아와 함께 '2024년 UN 생물다양성 유스포럼'을 개최한다. 산림청은 "청소년 관점에서 생물다양성 위기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국립세종수목원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미술작품 속 식물 찾기, 독특한 모양과 향기가 있는 식물이야기 등을 주제로 '생물다양성 스토리텔링'을 진행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은 인류와 동식물 삶의 터전인 산림의 소중함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라며 "산불예방, 나무 심기, 목재제품 이용, 산행 시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산림보호 활동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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