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배우 구혜선이 방송에 나온 '주차장 노숙' 생활 등을 해명했다.
구혜선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어제(16일) 방송을 보고 많은 분들이 염려하셔서 글을 올린다"며 "지금 주거지가 없는 이유는 학교 근처에 집을 짓고 있어서다. 가족들에게도 각각 집을 사드렸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의 교육비와 후배들 밥 사주느라 재산을 탕진 중이다"라며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도 제 교육비에 전재산을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6일 방송된 tvN 예능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연출 권대현)에서는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방 계약이 종료돼 차량(주차장)에서 노숙하는 구혜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구혜선은 노숙 생활과 만학도의 일상을 소개하며 "엄청 재산을 많이 탕진했다. 저에게 안 좋은 일이 있은 다음부터 가족이 화목해졌다"며 안재현과의 이혼도 언급했다.
구혜선은 졸업식에서 상위 5% '최우등 졸업상'을 받는 반전 면모도 선보였다. 아울러 부모님께 '박사과정을 이어나가겠다'는 뜻을 밝혀 여전한 학구열을 강조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20년 성균관대 영상학과에 복학해 최근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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