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거미가 남편 조정석과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17일 공개된 대성의 유튜브 채널에는 거미, 세븐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거미는 "한참 아기랑 있을 시간인데 회사 갔다 온다고 하고 나왔다. 내가 노래하는 건 발표회 한다고 얘기한다. '엄마 발표회 하고 올게' 한다”고 4살 아이와의 일상을 전했다.
대성은 "그렇게 예쁘냐"고 물었고, 거미는 "새로운 세계다. 결혼에 대해 미리 겁먹지는 말라. 좋은 점이 훨씬 많다"고 말했다.
지난해 이다해와 결혼식을 한 세븐은 "결혼식 하객이 300명 가량이었다"고 밝혔고, 대성은 "그런 거 할 생각에 벌써 결혼이 두렵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에 거미는 "내가 그래서 안했다. 어떤 분을 초대해드리고 어떤 분을 안해야 하는지 그게 너무 어려웠다. 그런데 내가 결혼식을 안한 걸 모르시는 분들이 아직도 계신다"고 말했고, 대성은 몰랐다고 밝혔다.
대성은 "누나랑 정석 형 결혼을 기사로 처음 알았는데 '정석이 형이 해냈네'라고 생각했다. '왓츠업'이라는 드라마를 같이 했는데, 정석 형이 그때도 제가 YG인 걸 아니까 거미 씨 너무 팬이라고 그런 얘기 했었다"고 조정석과의 일화를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