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베테랑2' 황정민, 정해인과 류승완 감독이 칸 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다.
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영화 '베테랑2'의 주역 황정민, 정해인, 류승완 감독은 20일(현지시각) 첫 번째 칸 국제영화제 공식 행사로 공식 포토콜에 참석했다.
칸 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해변의 청량한 날씨만큼이나 산뜻하게 등장한 황정민, 정해인, 류승완 감독은 유쾌한 매너로 국내외 취재진과 교감했다.
'공작'에 이어 두 번째로 칸에 방문한 황정민은 플래시 세례가 쏟아지는 열띤 취재 열기 속 행사장 앞뒤를 가득 채운 취재진들을 향해 여유로운 표정과 포즈로 화답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베테랑2'로 칸에 처음 입성한 정해인은 밝은 미소로 취재진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고마움을 표하며 프로페셔널한 포즈와 함께 포토콜을 이끌었다.
'주먹이 운다'에 이어 다시 한번 칸에 입성한 류승완 감독 역시 친근한 표정과 활기찬 에너지로 취재진들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서로 다른 개성의 특별한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는 '베테랑2'의 주역들은 시종일관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현지 언론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 영화 '베테랑2'에 대한 높은 관심을 짐작하게 했다.
'베테랑2'는 1,341만 관객을 모은 영화 '베테랑'의 속편으로, 액션키드로서 대한민국 장르 영화를 일궈온 류승완 감독이 '주먹이 운다'(2005) 이후 칸 영화제에 오랜만에 초청되어 일찍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대중성과 상업성, 장르성을 겸비한 작품을 소개하는 미드나잇 스크린 부문에서 유일한 한국영화로 초청되어 전 세계 취재진 및 영화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베테랑2'는 현지 시각 20일 밤 12시 30분 전 세계 최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영화 '베테랑2'는 2024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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