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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제소방안전박람회서 산불재난 특별 주제관 운영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불을 포함한 화재 예방은 1년 365일 중 하루라도 중요하지 않은 날이 없다. 산림청이 '2024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산불재난 특별주제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이날(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대구 전시컨벤션 센터(EXCO)에서 열린다. 산림청은 산불재난 특별주제관에서 산불발생 위치와 원전·LNG·문화재 등 주요시설과 거리 등 산불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산림‧기상정보를 분석해 최대 8시간까지 산불확산 방향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산불확산예측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또한 현장에서도 실시간으로 산불상황을 공유해 진화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이동형 산불예측 분석지원 차량과 드론 관제 차량, 산불진화를 위해 개발된 스텝업(Step-up) 웨어러블 로봇, 고중량 산불진화드론 등을 전시한다.

대구 전시컨벤션 센터(EXCO)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산림청은 행사에서 산불재난특별주제관을 운영 중이다. 이 자리를 통해 선보인 산불진화드론. [사진=산림청]

이번에 전시된 웨어러블 로봇은 착용 시 허리와 대퇴부 근력을 강화시켜 장시간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진화인력의 피로도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제품이다. 올해 하반기 강원, 영남권역 등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우선 보급될 예정이다.

김만주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과학에 기반한 빈틈없는 산불감시 와 진화체계를 구축해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과장은 또한 "산불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국민 모두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은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서 산불재난특별주제관을 운영한다. 주제관 내 설치된 산림재난예측분석센터 모델. [사진=산림청]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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