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김호중 구속심사 연기 요청 기각…24일 콘서트 불투명
법원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의 영장실질심사 연기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23일 서울중앙지법은 김호중 변호인이 신청한 김호중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기일 연기 요청을 기각했습니다. 심사는 24일 낮 12시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이로써 김호중의 24일 '슈퍼 클래식' 공연 출연은 어렵게 됐습니다.
김호중의 영장실질심사에는 담당 검사가 직접 출석해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 우려도 크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초 김호중 측은 "예정된 스케줄을 진행할 것"이라며 '슈퍼 클래식' 공연과 내달 콘서트 투어 강행을 알렸으나, 돌연 입장을 바꿔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 故 박보람, 사망 원인 나왔다…국과수 "급성알코올중독 추정"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가 지난달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박보람의 사망 원인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23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국과수로부터 고 박보람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최종 부검 결과 보고서를 받았습니다.
사망 당시 고 박보람은 간병변과 지방간 등에 의한 질병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 박보람은 지난달 11일 밤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고인은 지인의 집에서 모임을 가지던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을 거뒀습니다. 당시 박보람은 지인 두 명과 소주 한 병 정도를 나눠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송다은, "승리 전여친 NO" 루머 해명…BTS 지민 열애설 악플엔 "법적대응"
'하트시그널2' 출신 송다은이 빅뱅 출신 승리와의 관계를 해명했습니다. 방탄소년단 지민과의 '셀프 열애설'에는 침묵한 가운데 악플러들에겐 경고했습니다.
송다은은 지난 21일 라이브 방송에서 한 네티즌이 "승리의 전 여자친구인가요?"라고 물었고, 송다은은 "놉. 그 분 전여친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송다은은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가 터졌을 당시에도 승리와 친분에 대해 해명했던 바 있습니다.
송다은은 또다른 네티즌이 "지민 여자친구인 척 하지마라"라는 댓글을 달자 송다은은 "긍정적으로 보시고 싶은 분, 부정적으로 보시고 싶은 분들 계시겠죠"라고 답했습니다.
송다은은 22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들이 보낸 메시지를 모아 공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송다은은 "꾸준히 내가 왜 욕을 먹어야 하는지 논리적인 '척' 메일을 많이 보냈구나. 고생이 많다"며 "이러한 네 열정을 네 미래에 쓰는 건 어때? 너의 그 에너지를 나한테 쓴다는 게 너무 아깝지 않아?"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송다은은 "사람을 급으로 나누는 거 아니야. 인간은 그 자체로 존엄한 거고. 그런 상대방을 이해하며 사는 게 사회고 인간관계라고 생각해"라며 "이런 메일은 내가 읽는 게 아니라 변호사님이 읽는단다. 며칠 뒤에 경찰 조사받으라고 우편 받기 싫으면 사과해 알겠지?"라고 말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 '선재업고튀어', 단관 매진 이어 팝업스토어도 '품절'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단체 관람 이벤트의 '순삭' 매진에 이어 팝업스토어도 품절 사태를 빚고 있습니다.
tvN 측은 '선재 업고 튀어' 인기에 힘입어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 현대 서울 아이코닉 팝업존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 중입니다.
드라마의 주잉공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 등 배우의 얼굴이 새겨진 포토카드와 머그컵 등 다채로운 MD를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MD는 팝업 스토어 첫날 품절됐습니다.
MD 판매를 담당하는 위드뮤 측은 23일 공식 계정을 통해 "어려운 발걸음으로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현장 대기와 일부 상품 품절 등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보다 많은 분들이 즐기실 수 있도록 추후 부산 팝업스토어 및 온라인 판매를 준비 중이다"고 공지했습니다.
오는 28일 진행되는 단체관람 이벤트 티켓도 순식간에 동났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6시 진행된 단체 관람 예매 사이트는 동시 접속자 수가 폭주하면서 서버가 마비됐습니다. 4개관에서 진행되는 1천석의 좌석도 곧바로 매진됐습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오는 28일 마지막회 방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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