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춘천국유림관리소가 춘천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함께 '미래세대 대상 산불진화체험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춘천국유림관리소가 지난해(2023년) 9월 11일 체결한 국민의 숲 업무협약 중 하나로 티웨이항공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춘천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함께 당일(24일)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산136-1번지에 위치한 유아숲체험원에서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산불진화체험에서는 춘천시 소재 동내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 16명(만3~5세)을 대상으로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산불감시 드론, 등짐펌프 등 실제 산불현장에서 운용하고 있는 장비를 시연했다.
또한 어린이용 진화장비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산불재난 담당기관인 산림청과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하는 일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선 유아숲지도사 진행하에 숲속놀이교육을 병행했다. 춘천국유림관리소 측은 "아이들이 숲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숲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춘천국유림관리소는 이날 티웨이항공 자원봉사자와 함께 유아숲체험원 인근 구곡폭포 주변 산림정화활동도 진행했다. 기업과 산림청이 함께 깨끗한 산림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가 됐다.
윤석범 춘천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산불진화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산불의 위험성을 알려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국민들이 산림의 혜택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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