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복권기금을 활용해 취약계층에게 제공되는 숲체험·교육 지원사업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국립대전숲체원에서 민간 산림복지서비스 현장점검단 '포이 Z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에 산림복지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교육·치유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산림복지전문업 등 민간 사업시행자를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2023년)에는 산림복지 전문인력이 2000명이 참여해 연간 27만명에 달하는 취약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포이 Z 서포터즈'는 오는 10 월까지 전국 125개 기관에서 운영되는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을 직접 경험한다.
또한 △민간 산림복지서비스 품질 평가 △민간 산림복지서비스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 약자 관점 서비스 개선 방안 도출 등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
올해는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산림복지전문가 등 고객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로 국민점검단을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
남태헌 진흥원 원장은 "이번 국민점검단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본 사업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한편 2023 년 '포이 Z 서포터즈 1기' 개선과제로는 '효과증진형'이라는 공모유형을 신설해 산림복지 효과연구와 분석 기반 회기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올해 제공하고 있다. 민간사업 시행자와 서비스 이용 고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KB 손해보험과 특화 보험상품을 개발해 사업에 적용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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