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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못 막는 '임영웅 콘서트'…"수중전 기대, 나만 믿고 가"


[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가수 임영웅이 우천 상황에도 "나만 믿고 가"라며 콘서트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26일 임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기대되는 수중전, 저는 비 오는 날을 참 좋아한다"며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를 믿고 가"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가수 임영웅이 지난 2022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임영웅은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이하 '임영웅 콘서트')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서울에 비가 오는 상황에서 SNS를 통해 콘서트를 기다리는 팬들을 응원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임영웅 콘서트'는 대형 전광판을 비롯한 초특급 스케일 무대, 풍성한 밴드 세션, 댄서팀의 파워풀한 안무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을 통해 퍼지고 있는 각종 '미담'도 화제다.

전날 SNS에서는 콘서트 진행요원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업고 자리를 안내하는 영상이 확산된 바 있다. 영상을 공유한 관객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보자마자 업고 안내해주셨다. 진행요원을 칭찬한다"고 증언해 감동을 더했다.

이외에도 '임영웅 콘서트'의 세심한 배려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고령층을 위해 안내선과 표지판을 자세히 하거나, 잔디 훼손을 막기 위해 '그라운드 좌석'을 설치하지 않아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임영웅 콘서트'는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한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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