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광한 "고현정 누나와 연기? 부하 직원·경호원 역할 하고 싶어"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허광한이 고현정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30일 오후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선 '맥주 마시면서 자꾸 챙겨주는 허광한 ... 이게 바로 대만의 플러팅 스킬?'이라는 제목으로 허광한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허광한은 한국 친구인 이준호, 이제훈과의 인연을 밝히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는 운이 좋다"라고 말한 허광한은 최근 자신이 등장했던 고현정의 유튜브 영상이 유명하다는 말에 "진짜 유명하냐?"라고 되물었다.

해당 영상에서 고현정은 허광한이 온다는 말에 냅다 도망가 웃음을 안겼다. 허광한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도쿄 행사 때 있었던 일이다"라며 "행사를 마치고 뒤쪽에 있는 스태프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야하는데, 한대 밖에 없어서 오래 기다려야 했다. 그 앞에서 고현정 누나를 만났다"라고 전했다.

이 말에 재재는 "두 분이 같이 하는 작품 보고싶다. 혹시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은가"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허광한은 "상상도 못 해본 일인데 부하 직원 역할이나 경호원이 좋다"라고 대답했다.

허광한이 주연을 맡은 영화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은 열여덟, 그때 대만에서 시작된 첫사랑을 찾아 일본으로 떠난 서른여섯 나의 여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영화로, 지난 22일 개봉됐다. 허광한은 한국 개봉에 맞춰 내한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 관객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