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 훼손지를 다시 숲으로.'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경북 울진군에 있는 '국민참여 기부의 숲'에서 산림생태복원지 사후관리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5월) 30일 열렸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비롯해 경상북도환경연수원, 대한적십자사 경북RCY, 지역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산불피해지 나무 심기, 생물다양성 조사 등 사후관리 활동을 벌였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생태복원 활성화와 증진을 위해 지난해(2023년) 경북 봉화지역에 자생식물 복원소재 공급센터를 개원했다.
이곳에서는 자생식물 종자의 수집·증식·저장과 함께 복원용 식물소재 공급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산림복원지 사후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사업을 통해 산림생태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산림생태복원지 사후관리를 함으로써 산불피해 이전 숲으로 복원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참여가 헛되이지 않도록 울진 산불피해지 기부의 숲 산림생태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생태복원을 위해 지난해 4월 울진 산불피해지에 '국민참여 기부의 숲'을 조성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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