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서효림이 결혼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서효림과 그의 아버지가 출연했다.
이날 서효림은 시어머니 김수미와 "잘 맞는다"며 "너무 편하게 지내고 친구처럼 지낸다. 원래 한 작품에서 모녀로 만났다. 편하게 같이 술도 마시고, (고부 사이가 될 줄 모르고) 전 남친 얘기도 하고 그랬었다. 그때는 친구처럼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서효림은 갑자기 결혼한 이유에 대해 "이 사람(남편)을 진지하게 알아갈 시간도 없이 갑작스럽게 조이(딸)가 생겼다. 그래서 결혼을 빨리 서둘렀다. 진지하게 사귀자 한 건 3달이었고, 결혼을 한 거다"고 말했다.
서효림은 당시 부모님 반응에 대해 "기사가 나서 알게 되셨다. 아빠한테는 (미리) 말씀을 못 드렸었다"고 말했다.
서효림의 아버지는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황당했다. 인사를 왔다. 설마설마 했는데, (이 사람이) 그 남자구나 했다. 허락을 해달라고 (사위가) 무릎을 꿇고 앉았다. 대답을 안 하고 다시 나갔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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