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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 감독 "송강, 구교환의 팅커벨…멋있어서 감탄하면서 촬영"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탈주' 이종필 감독이 송강이 특별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종필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특별출연한 송강에 대해 "극중 이름은 선우민인데 현상의 과거나 내적 욕망을 드러낼 수 있는 팅커벨 같은 인물이다. 팅커벨은 구교환 배우의 표현이다"라고 말했다.

배우 송강이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송강이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관습적으로 여성을 생각했는데 재미가 없을 것 같았다. 짧은데 임팩트 있었으면 좋겠어서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님이 도움을 줬다"라며 "송강 배우와 작업하는데 좋았다. 멋있더라. 감탄하면서 찍었다"라고 밝혔다.

구교환은 "송강 배우가 제 파트너가 된다고 했을 때, 짧은 시간 안에 송강 배우만큼 얼굴을 보여줄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서 감사했다. 대표님께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탈주'는 비무장지대, 철책 반대편의 삶을 향해 생사의 선을 넘어 질주하는 북한군 병사 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북한 보위부 장교 현상 사이에 벌어지는 숨가쁜 추격을 그려냈다.

남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며 내일을 향해 질주하는 규남과, 자신의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추격하는 현상. 충돌하는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은 팽팽한 대립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으로 강렬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이제훈은 탈주를 시작한 규남을, 구교환은 규남을 추격하는 현상으로 분해 완벽한 연기 호흡을 전한다.

'탈주'는 오는 7월 3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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