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연PD "'미스터리 수사단', '대탈출' 정신적 후속작"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미스터리 수사단' 정종연PD가 '대탈출'의 추후 제작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에서 넷플릭스 새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정종연 PD, 이용진, 존박, 이은지, 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참석했다.

이날 정종연PD는 '더 지니어스'가 '데블스 플랜'으로 이어졌듯, '미스터리 수사단'은 '대탈출'에서 이어진 갈래냐는 질문을 받았다.

정종연PD는 "내가 주 업으로 하는 두 가지 장르가 있다. 그 장르에 있어서 '대탈출'이라는 IP를 범하지 않는 선에서 내가 진일보 하려는 게 있었다. 사실상 정신적 후속작으로 봐도 무방하다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정종연PD는 '대탈출' 다음 시즌 연출 예정이 있냐는 질문에는 "내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CJ ENM에 IP가 있기 때문에 답하기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이용진, 존박, 이은지, 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다.

tvN '대탈출' '여고추리반',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등을 연출한 정종연PD의 신작으로, 촘촘한 세계관과 정교한 세팅, 그 안에서 펼쳐질 수사단원의 촬약을 기대케 한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몰입해 고군분투하는 수사단원들과 함께 추리를 풀어나가다보면 시청자들도 마치 진짜 수사단원이 된 것처럼 극적인 쾌감을 느끼게 된다.

한편 추리 예능의 짜릿한 쾌감과 스펙터클한 모험의 즐거움을 선사할 '미스터리 수사단'​은 6월 18일 넷플릭스에서 전편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