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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생라면 먹었다고 체벌?…오은영 "명백한 아동학대"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도벽과 폭력을 가진 초2 아들 두번째 사연이 공개된다.

28일 저녁 8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는 도벽과 수위 높은 폭력성으로 충격을 주었던 금쪽이의 부모가 다시 한번 등장한다. 아빠 앞에서 180도 달라지는 금쪽이의 태도와 아빠의 무서운 훈육 방법에도 놀라움을 샀는데. 금쪽 처방 이후 본격적인 솔루션을 진행하는 도중 새로운 난관에 부딪혀 재출연을 결심했다고.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

관찰된 영상에서는 금쪽 처방대로 솔루션을 시작한 가족의 모습이 보인다. 자신의 잘못을 직접 마주하고 반성하기 위한 도벽 모니터링을 해보지만, 무슨 이유인지 금쪽이는 방으로 도망가 침대 밑에 숨고 만다. 부끄러웠냐는 아빠의 질문에 "바른 행동이 아닌 것 같아요"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금쪽. 이에 오 박사는 지금까지 금쪽에게 부족했던 것은 다름 아닌 '이것'이라고 설명한다.

함께 춤을 배우러 간 가족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평소 좋아하는 장르의 춤을 선보이는 금쪽이. 잠시 후 선생님이 새로운 춤을 가르쳐주려고 하자 이유 없이 거부하는데. 아빠는 수업 시간을 꼭 지켜야 한다며 규칙을 알려주지만, 금쪽이의 반항은 점점 심해진다. 심지어 아빠에게 손찌검하고 "아빠는 싸XX 없어"라며 욕설까지 내뱉는다. 엄마에 이어 아빠에게까지 옮겨간 금쪽이의 공격성, 이에 대한 오 박사의 분석에 스튜디오는 놀라움에 빠진다.

한편 제작진이 모두 철수한 후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된다. 야심한 밤, 엄마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주방에서 생라면을 꺼내 방으로 향하는 금쪽. 엄마가 다시 돌아오는 소리에 급히 숨겨보지만, 냄새 때문에 발각되고 만다. 그 후 금쪽을 향한 엄마의 체벌은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드는데. 이를 심각하게 지켜보던 오 박사는 엄마의 행동은 명백한 아동학대라고 일침을 가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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