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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김희선·이혜영 주연 '우리, 집' 5%대 시청률로 종영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희선과 이혜영이 주연한 범죄 스릴러 드라마 '우리, 집'이 5%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닐슨코리아'는 전날(29일) 오후 9시 50분 방영된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 최종회(12회)가 시청률 5.5%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 집'의 자체 최고 시청률은 6.2%로 지난달(5월) 31일 방송된 3회였다. 29일 방송된 마지막 회는 그동안 주인공 노영원(김희선 분)과 가족들에게 벌어진 여러 사건의 배후인 이세나(연우 분)가 최후를 맞이하는 내용이 담겼다.

노영원의 시어머니이자 추리소설 작가인 홍사강(이혜영 분)은 감옥에 갇힌 문태오(정건주 분)를 접견해 안요섭(양재현 분)을 살해한 사람이 이세나라는 자백을 받아냈다.

김희선, 이혜영이 주연을 맡은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 최종회 방송 화면. [사진=MBC]
김희선, 이혜영이 주연을 맡은 MBC 금토드라마 '우리, 집' 최종회 방송 화면. [사진=MBC]

위기에 몰린 이세나는 노영원의 아들 최도현(재찬 분)을 납치한 뒤 "아들을 살리고 싶으면 별장에 혼자 찾아오라"고 노영원을 유인한다.

이세나는 별장에서 만난 노영원의 앞에서 최도현을 가둔 방에 설치해둔 폭파 장치를 작동시키는 버튼을 누르지만, 홍사강을 비롯한 가족들이 미리 최도현이 갇힌 방을 찾아 구해낸다. 그리고 이세나가 노영원과 몸싸움을 벌이던 도중 별장에 불이 났다. 이세나는 모든 걸 탈출하지 않고 불타는 별장에 남아 생을 마감한다.

이후 가족들이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이야기는 마무리됐다. 홍사강은 그간 자신이 원하는 가족을 만들기 위해 식구들을 우리에 가두고 사육사 노릇을 해왔다고 반성하며 긴 여행을 떠난다.

'우리, 집'은 유명 심리상담가 노영원과 그의 가족을 둘러싼 의문의 사건이 발셍하고 그 배후를 추적하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김희선이 지적인 심리상담가로 나왔고 이혜영은 추리소설 작가 역할을 맡아 각각 열연했다.

그러나 '우리, 집'은 동 시간대 방영되고 있는 SBS 드라마 '커넥션'을 넘지 못했다. 지성이 주인공을 맡은 '커넥션'은 29일 방송된 12회에서 시청률 10.6%를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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