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코미디언 이용식이 '뽀뽀뽀'의 큰 인기를 언급했다.
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는 이용식, 엄영수, 황기순, 지영옥, 정명재가 출연했다.
이날 황기순은 가장 웃긴 출연자가 누구냐는 질문에 이용식을 꼽으며 이용식의 과거 인기를 언급했다.
이에 이용식은 "제가 '뽀뽀뽀'를 19년 동안 했다. 그때 뽀식이였지만 '원조 뽀통령'이었다. 지금은 뽀로로에게 내줬지만, 뽀로로를 이겨보겠다는 생각으로 안경을 썼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용식은 "그 당시 '간첩들이 '뽀뽀뽀' 노래를 배우고 와야 검문소에서 안 걸릴 수 있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였다"라며 "당시 코미디언 중 영화를 안 찍은 사람이 없다"라고 회상했다.
엄영수 역시 "영화 뿐만 아니라 광고까지 다 했다. '우뢰메'를 5편까지 찍었다. '홍콩할매 귀신'도 인기 있었다"라며 "개그맨이 하면 무조건 흥행이 됐다. 어린이들 장래희망이 코미디언이었다"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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