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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속 오늘(16일) 귀국…직접 입 열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인 배우 변우석이 팬미팅을 마치고 귀국한다.

변우석은 지난 14일 진행된 '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를 마치고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배우 변우석이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VIP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변우석이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VIP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변우석은 지난 12일 '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 일정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하던 당시 과잉 경호 논란을 일으켰다.

많은 팬들이 몰린 가운데 변우석의 경호원이 공항에 있던 일반인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쏘거나 공항 게이트를 약 10분 동안 막고 라운지로 향하는 일반 승객의 항공권을 확인한 등 지나친 경호 방식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비판이 일었다.

특히 변우석의 경호업체가 인천공항 측의 협조 아래 승객들 항공권을 검사한 것을 두고 불법적 행위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인권 침해 행위로 제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논란이 일어난 지 3일 만에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의 행동은 당사에서 인지 후 행동을 멈춰달라 요청했다"라며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하며,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는 공항 이용객분들을 포함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면밀히 확인하고 주의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과에도 변우석과 소속사를 향한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 이번 변우석의 귀국길 경호엔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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