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응복 감독이 '스위트홈3' 속 송강과 이도현의 변화를 전했다.
이응복 감독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연출 이응복) 제작발표회에서 군 복무 중인 송강과 이도현에 대해 "공통점은 더 잘생겨졌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은혁(이도현 분)은 시즌1 때는 브레인이고, 몸을 안 쓰는 캐릭터였다. 하지만 시즌3에선 신인류의 무기를 장착해서 빠르다. 빠른 액션과 몸놀림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현수(송강 분)는 착하게 살았다. 마음 속 응어리, 욕망을 잡아먹혀서 멋지게 흑화된다. 무차별적인 액션을 하는데 그걸 은유(고민시 분)가 잡아준다. 그런 포인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위트홈' 시즌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영원할 것 같던 괴물화 사태 속 모든 진화의 끝에 선 이들의 생존을 건 마지막 사투를 그린다.
'스위트홈' 시즌1의 주역들인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와 이도현과 시즌2에서 새롭게 합류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진영,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김시아가 시즌3에서 저마다의 서사와 개성 있는 인물들을 소화하며 한층 더 단단해진 앙상블을 보여준다.
'스위트홈' 시즌3는 오는 7월 19일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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