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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시리즈어워즈] 안재홍·금해나, 남녀조연상 "지난 1년, 수렁에 빠진 느낌"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청룡시리즈어워즈' 안재홍 금해나가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19일 오후 8시 30분부터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렸다. 진행은 전현무와 임윤아가 맡았다.

배우 안재홍이 19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안재홍이 19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금해나가 19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금해나가 19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남우조연상 부문에서는 김성균('무빙'), 서현우('킬러들의 쇼핑몰'), 안재홍('마스크걸'), 이규형('삼식이 삼촌'), 이희준('살인자ㅇ난감')이 후보에 올랐다. 여우조연상 부문에는 곽선영('무빙'), 금해나('킬러들의 쇼핑몰'), 염혜란('마스크걸'), 이주영('더 에이트 쇼'), 티파니 영('삼식이 삼촌')이 이름을 올리며 경합했다.

그 결과 '마스크걸' 안재홍, '킬러들의 쇼핑몰' 금해나가 남녀조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재홍은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마스크걸' 감독님 덕분에 빛나는 순간이 있었다. 모든 제작진 배우들과 이 상의 기쁨 나누겠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김성균 이희준 이규형 서현우와 후보에 올라서 영광스럽다. 앞으로 좋은 연기 하는 좋은 배우 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금해나는 "이런 상을 받게 될 줄 전혀 몰랐다. 지난 1년간 수렁에 빠진 느낌이었다. 자존감이 부족할 때 손 내밀어준 소속사 분들께 감사하다. 덕분에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며 "가족만큼 중요한 오빠가 있다. 오빠에게 짐이 돼서 미안해. 너무 어려운 시간을 잘 견뎌냈으니까 이제 오빠를 더 생각했으면 좋겠다. 나도 더 열심히 할게.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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