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박지민 아나, 넉스와 '수발댄스'…코코넛주스 2R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복면가왕' 망고주스의 정체는 MBC 아나운서 박지민이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는 5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헤라클레스'와 맞대결을 펼칠 8인의 복면 가수가 출연했다.

1라운드 첫 대결은 코코넛주스와 망고주스였다. 이날 망고주스는 댄서 넉스와 커플댄스에 도전했고, 넉스는 "올곧은 댄스"라고 했고, 김구라는 '수발댄스'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코넛주스가 2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망고주스의 정체는 10년차 MBC 아나운서 박지민이었다. 그는 '피의 게임'에서 덱스와 환상의 호흡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통해 '욕 잘하는 아나운서' '박쥐민'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지민은 "10명 이상의 앞에서 노래부른 게 처음이었다. 너무 떨렸다"라면서 "이 무대에서 김대호 아나운서를 이기고 싶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