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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천용민 "어깨 관절염, 오십견과 달라…노화로 서서히 진행"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천용민 전문의가 어깨 관절염과 오십견의 차이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 '관절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천용민 정형외과 전문의가 '아침마당'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천용민 정형외과 전문의가 '아침마당'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이날 천용민 정형외과 전문의는 '어깨 관절염'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 "노화, 회전근개 파열, 잦은 어깨 탈구, 류머티즘성"을 언급했다.

그는 "오십견(동결견) 때문에 관절염이 생기지는 않는다. 증상은 비슷하지만 질환 원인과 치료 방법이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십견에 대해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서 딱딱하게 붓는다. 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어서 팔을 높이 들기 힘들다. 하지만 스트레칭으로 회복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반면 어깨 관절염은 연골에 염증이 생기고, 뼈에 변형과 손상이 생겼기 때문에 스트레칭으로는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또 그는 "어깨 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서서히 진행된다. 대부분은 몰라서 통증을 인지하지 못한다. 아팠다가 안 아팠다를 반복하고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무릎 붓는 건 인지가 빠른데, 어깨는 근육이 많아서 심하게 붓지 않으면 잘 인지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절염이 진행되면, 어느 날부터 팔을 움직이는 범위가 줄고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해서 병원을 찾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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